산업안전보건위원회 (김포시 제공)



[PEDIEN] 김포시가 현업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업 현장의 위험 요인 제거에 나섰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지난 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직접 주재하며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등 16명이 참석해 △유해·위험기계·기구 취득 시 안전성 사전확인 제도 도입 △현업 근로자 직무 스트레스 평가 기반 정신건강 보호·관리 체계 구축 등 두 가지 핵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시는 유해·위험기계·기구를 구매하거나 취득하는 단계부터 안전 인증, 방호 장치, 비상 정지 장치 등 필수 안전 조치 확인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기계·설비 인수 전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보완 후 계약 및 사용하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자의 감정 노동과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산업 보건의 건강 상담 및 전문적인 사후 관리, 피해 근로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안전은 사고 발생 후 대응이 아닌, 사고 발생 전에 위험 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시정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의결된 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업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