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귀근 의원이 도내 소규모 교량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도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7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안성시 소규모 위험시설 1개소 재설치 사업에 신규 반영된 예산을 심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암거와 날개벽 설치 등을 포함하며,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사업 설명만으로는 해당 소교량의 정확한 위험 등급, 노후도, 피해 이력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집중호우가 본격화되기 전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를 면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안성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 소교량의 관리 현황을 짚었다. 마을길, 농로, 소하천 등에 설치된 소교량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지만, 일반 도로 및 대형 교량 관리 체계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안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그는 경기도가 도내 정비가 필요한 소교량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특히 관리 주체나 소관이 불분명한 미등록 소교량에 대한 실태조사와 시·군별 관리 기준 마련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김 의원은 “소교량은 규모는 작지만 농어촌 및 취약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기반 시설”이라며 “집중호우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은 시설이라는 이유로 안전 관리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발생 후 사후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시·군과 협력하여 위험 시설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미등록 소교량이 안전 점검의 사각지대에 남지 않도록,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서 실태 조사와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