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지역 농업자원인 ‘수향미’를 활용한 자체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장애인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리쌀로 빚는 미라클 치유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특산물 수향미와 식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탄생했다. 이를 통해 시는 치유농업사와 치유농장주를 전문 강사로 양성하고,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9월 3일, 특수학교 종사자 1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특수학교 종사자는 “학생들을 돌보느라 지쳤던 마음이 채워지는 듯한 경험이었다”며, “나 자신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특수학교 종사자 대상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추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4개 기관과 협력하여 기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향미와 식문화를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과 관련 기관 종사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과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화성의 농업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 전 과정에서 강사 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강사 교육 및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최종 평가회를 열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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