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점심시간 활용 ‘찾아가는 지산 고용라운지’로 350여건 상담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한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안양고용라운지’가 353건의 고용·노동 상담을 진행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면접을 통해 10명의 구직자가 즉시 취업에 성공,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번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기획했다. 지난 23일 만안구 안양아이에스비즈타워센트럴 1층 라운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라운지는 직장인들의 시간 제약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동행면접과 구인상담은 물론,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안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원스톱 상담이 제공됐다.

고용촉진장려금 등 기업 지원 제도 안내와 직업능력개발, 노무상담도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라운지를 통해 총 36개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발굴됐다. 이 중 신속한 채용을 원하는 12개 기업에는 81명의 구직자가 알선됐다.

특히 직업상담사가 동행한 ‘동행면접’에는 약 30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당일 최종 채용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고용 지원이 효과를 발휘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는 인근 공인중개소 8곳을 직접 방문해 입주 가능 업종을 안내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 등 밀착형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 등 지역 대학들도 참여해 각 대학의 인재풀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인재의 관내 취업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상담 참여자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무려 97%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현장 중심의 고용지원 서비스가 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다.

안양시는 "지식산업센터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입주사의 구인난 해소와 관내 기업인 및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특색있는 행사를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는 동안구 지식산업센터를 찾아가 동일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