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 증대 나선 인천 중구, 삼목항에 어린 점농어 31만 미 방류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 중구가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삼목항 인근 해역에 어린 점농어 3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점농어를 통해 침체된 어업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의 의지가 담겼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방류에는 지난해 11월 중순 부화한 전장 6cm에서 10cm 미만의 어린 점농어가 사용됐다. 이 점농어들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엄격한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활력 좋고 건강한 우량종자로 확인됐다.

점농어는 서해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외관은 일반 농어와 비슷하지만 몸에 뚜렷한 점이 특징이다.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어업인은 물론 낚시객들에게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중구는 점농어의 생태 특성과 생활사, 그리고 방류 후 생존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삼목항을 방류 해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는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구는 앞으로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어구 사용을 제한하고 불법 어업 근절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방류된 어린 점농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 수산자원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농어 방류에 이어 꽃게 61만 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라며 “어업생산력 증대와 지역 어업인 소득 증진을 위한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서해 바다의 풍요로움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