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시청



[PEDIEN] 광주시가 비효율적으로 설치된 주정차금지구역 교통안전표지를 전면 정비하여 운전자 인지도를 높이고 교통안전을 강화한다. 기존 예산을 활용한 이번 사업으로 약 47%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29일 '주정차금지구역 교통안전표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표지판 설치 실태 점검 결과, 국도 43호선 및 45호선 구간에 표지판이 과다하게 설치된 반면, 시내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은 구간에는 표지판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어 운전자들의 혼란을 야기한 데 따른 조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는 지난 3월까지 지역 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 총 324개소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적정 설치 간격인 약 300m를 기준으로 140개소를 필요 구간으로 이전 설치하고 파손된 표지판은 폐기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은 주차관리팀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존 예산을 활용한 이전·재설치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규 설치와 비교해 약 47%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광주시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연간단가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인지성을 높이고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