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팀 선정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 K리그2 데뷔 8경기 만에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두며 9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 김민우는 9라운드 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용인FC는 지난 26일 김해 FC와의 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공수 균형을 갖춘 경기력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민우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그의 뛰어난 활약은 MVP 선정으로 이어졌다. 멀티골을 터뜨린 공격수 석현준과 수비의 중심을 잡은 곽윤호, 그리고 골문을 든든히 지킨 골키퍼 황성민 역시 9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 창단한 용인FC는 김진형 단장, 최윤겸 감독, 이동국 기술감독 등을 영입하며 K리그2 무대를 준비해 왔다. 110만 용인 시민의 뜨거운 응원 속에 1라운드 천안시티 FC와의 홈 개막전에는 1만 521명의 관중이 운집하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FC가 용인 시민의 응원 속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용인FC의 여정은 이제 시작인 만큼 앞으로 2승, 3승까지 이어져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FC는 오는 5월 3일 성남 FC를 상대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중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용인FC는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해 K리그2 구단 최초로 인기 캐릭터 ‘캐치티니핑’과 협업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에게 더욱 즐거운 축구 경험을 선사하고 팬심을 사로잡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