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여름 장마와 집중호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가 구·군과 함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신속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저지대 주택, 상가, 지하 공간 등의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올해 1월 16개 구군에 사업비 2억원을 교부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지금이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판단 아래,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침수 우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와 신청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차수판'이라고도 불리는 물막이판은 집중호우 시 도로 범람 등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건물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시설이다.
설치와 해체가 간편하면서도 실질적인 침수 예방 효과를 발휘하는 물막이판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각 구군에서는 침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와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며, 우기 이전 최대한 많은 가구와 시설에 설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상가, 공동주택 등이며 건물 소유주뿐만 아니라 관리자나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설치비의 최대 90퍼센트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부 지원 기준과 자부담 비율은 거주하는 구군 조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 구군 안전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부산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자율방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기환 시민안전실장은 "사전 대비가 침수 피해 규모를 크게 좌우하는 만큼, 시민들께서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시와 구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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