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북구가 매년 여름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러브버그의 도심 확산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친환경 통합방제에 나선다. 러브버그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폭발적인 개체 수 증가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주요 원인이었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6월 초부터 6주간 러브버그 유인 포집기 230대를 운영한다. 포집기는 개운산, 북악산, 천장산 등 유충이 주로 서식하는 산지형 공원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 포집기를 설치함으로써 러브버그가 도심지로 확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보건소 방역소독기동반은 러브버그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마을동 자율방역단과 협력해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방역을 실시한다. 유관 부서 간 협력체계도 사전에 구축하여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
성북구는 주민들에게 러브버그 대처 행동 요령도 안내했다. 물을 뿌려 러브버그를 떨어뜨린 후 빗자루로 제거하고, 문틈과 방충망을 점검하며, 야간 조명 밝기를 최소화하고, 외출 시에는 어두운 색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구 관계자는 러브버그가 인체에 해를 끼치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으며, 6월 짧은 기간 발생 후 7월 초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깊은 양해를 당부하며, 이번 친환경 방제 시스템을 통해 보다 쾌적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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