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6·25 전쟁 제76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6·25 전쟁 제76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그분들이 지켜준 미소, 우리들이 전하는 감사'라는 부제 아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재향군인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은 오후 2시 구로거리공원 참전유공자 기념비 앞에서 열리는 추념식이다. 참석자들은 기념비에 헌화와 참배를 하며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한다. 이후 오후 2시 50분부터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본 기념식 식전 행사가 이어진다. 호국보훈의 달 기념 영상 상영과 전자현악팀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본행사에서는 지역 보훈사업 발전과 호국정신 함양에 기여한 모범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은 기념영상을 통해 전쟁의 참상과 전후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기념공연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6·25 노래' 제창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된다.

구로구는 이번 기념행사 외에도 다양한 보훈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제71회 현충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유가족의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전용 수송 버스 9대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보훈예우수당 월 7만원 지급, 보훈단체 운영 지원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오늘 기념식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호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훈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