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 안성시간호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빙 데이트’ 성황리 개최 (안성시 제공)



[PEDIEN] 경제적, 신체적 제약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안성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영화관 나들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안성시간호사회의 지원으로 제4회 '함께 나누미 봉사활동 무빙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무빙 데이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된 문화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안성시간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안성 CGV에는 복지관 및 유관기관 이용 어르신 7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신 개봉작을 관람하며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만끽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꽃피웠다.

행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소정의 선물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숨은 조력자는 바로 안성시간호사회였다. 회원들은 당일 복지관 종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성시간호사회는 평소에도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와 취약계층 물품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영화관에 와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