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시작…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 시동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미래형 교통 서비스의 서막을 연다.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1개월간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첨단 모빌리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검증하고 시민 수용성을 높여 향후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교통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이미 자율주행 기반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시범운행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시민들이 직접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하며 기술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범 운행에는 탑승 정원 19명의 자율주행버스 1대가 투입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화역을 출발해 킨텍스역, 종합운동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주요 정류장으로는 대화역, 일산백병원입구, 현대백화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킨텍스역, 킨텍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종합운동장 등이 포함된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운행 전 차량 상태와 자율주행 센서 작동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며, 운행 후에는 주행 데이터 분석과 위험 구간 재학습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또한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안전한 운행 환경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운행에서 수집되는 주행 데이터와 이용 수요는 향후 자율주행 대중교통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상운송 서비스 도입 여부, 환승체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범운행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7월 중순 이후에는 운행 노선과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간 노선 확대와 함께 심야 노선을 신설하여 대화역, 정발산역, 대곡역, 화정역까지 연결하는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은 시민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하고 기술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운행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