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글로벌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K팝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 월드투어의 포문을 고양시에서 연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빅뱅의 새로운 월드투어 첫 공연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빅뱅은 완전체로서 팬들 앞에 다시 서는 역사적인 순간을 고양시에서 시작하게 된다.
이번 월드투어 첫 무대로 고양시가 선택된 배경에는 시가 갖춘 최고 수준의 공연 인프라와 대형 공연 유치 경험을 통해 입증된 탁월한 행정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이번 공연에는 다국적 관람객 수만 명이 고양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이번 대규모 인파 유입이 지역 내 숙박, 외식, 주요 상권 활성화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공적인 공연 개최를 위해 시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및 주최 측인 YG 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8월 한여름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폭염 속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혹서기 맞춤형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주최 측과 다각적인 예방·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또한, 대규모 행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밀한 교통 대책도 추진한다. 공연 당일 지하철 3호선 대화역으로 집중될 인파를 분산시키고자 GTX-A 킨텍스역과 고양종합운동장을 잇는 순환버스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행사장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팬과 시민 모두 만족하는 빈틈없는 교통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팝 역사를 써온 빅뱅의 첫 무대를 고양시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외 팬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기고 시민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분야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를 풍미했던 빅뱅은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 음악 시장을 석권했다. 한국 대중음악을 넘어 공연, 패션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최근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라 전설의 귀환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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