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오는 8월부터 본격화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구산동도서관마을이 지역 내 인문학 교육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도서관 측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될 ‘미술사 그림책: 삶을 읽는 시선’ 프로그램은 50대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대부터 현대 미술사를 그림책과 함께 살펴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인간과 사회, 그리고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더불어 ‘지혜학교’ 사업 선정으로 마련된 ‘몸으로 인문학 하기’ 과정은 중장년 및 은퇴자를 위한 심화 인문학 과정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희곡 읽기와 토론, 낭독 워크숍에 참여하며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8월부터 시작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산동도서관마을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서로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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