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왕시 향토사료관이 오는 8월 31일까지 중앙도서관 로비 전시실에서 특별 기획 전시 '동인지 한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의왕향토사료관이 소장한 귀중한 자료들을 시민에게 선보이며 우리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는 1927년 창간된 동인지 '한글'의 창간호, 3월호, 4월호 등 총 3점이 공개된다. 이 동인지는 일제강점기 국어 연구와 한글 보급에 힘썼던 주시경 선생의 제자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학술 간행물이다. 신명균, 권덕규, 이병기, 최현배, 정영모 등 당대 학자들이 참여해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연구하려는 노력을 담았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동인지 한글' 자료는 지난 4월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며 그 역사적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이는 근대 국어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향토사료관은 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20일과 27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모여라! 유물 탐험대'가 운영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시 해설을 들으며 유물을 탐색하고, 전시 유물과 연계된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전시 기간 내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 '찾아라, 유물! 보물!'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퀴즈와 컬러링 카드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과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한글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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