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분산돼 관리되던 구유지 데이터를 통합하고 공간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공유재산이 행정정보시스템 내 문서 형태로 관리되어 위치나 경계 등 공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한 부동산 공적장부 시스템과의 연계가 부족해 대장 정보 불일치나 재산 누락 등의 관리상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용산구는 '용산 실시 간 스마트맵'에 GIS 기반으로 구유지 관련 데이터를 통합,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고도화했다. 용산 실시 간 스마트맵은 유동인구, 시설 위치, 관광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온라인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용산구는 4707필지에 달하는 구유지의 지번만 입력하면 위치, 경계, 소유 정보, 용도별 종류, 경사 유무 등 상세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공시지가 정보까지 일괄 조회할 수 있어 재산관리관의 사전 분석과 의사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용산구는 이번 스마트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유재산 현황을 공간 정보 중심으로 관리함으로써 관련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주민들이 지도상에서 유휴재산의 위치와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주민 공개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공유재산을 더욱 스마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