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그림책 속으로 풍덩…어르신 웃음꽃 피는 치유미술관 운영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마포구립 소금나루도서관은 염리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그림책과 함께 어르신 치유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독서문화 정책인 ‘힙독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과 복지기관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염리종합사회복지관 2층 마온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염리종합사회복지관 이용 어르신 20명이며, 6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첫 번째 시간에는 그림책 '빨강부채 파랑부채'를 함께 읽고 부채 체조와 게임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을 증진한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털보아저씨의 행복우산'을 감상하고, 책 속 감정과 이야기를 다양한 선의 형태로 표현하는 미술 활동에 참여한다.

마지막 세 번째 시간에는 '할머니 등대'를 읽고 한지 등을 직접 만들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과정은 책놀이 전문가이자 노인인지활동책놀이지도사인 이송은 교수가 이끈다.

지난해에도 치유미술관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 그림책과 미술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나섰다.

마포구 관계자는 “그림책은 어르신들에게도 정서적 위로와 공감,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훌륭한 문화 콘텐츠”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염리종합사회복지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