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구청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러브버그 우화 시기를 맞아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방제와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관계 기관과 협력한 현장 대응체계도 본격 가동하며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한다.

앞서 계양구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계양산 일대 8100㎡에 대한 유충 방제 실험을 마쳤다. 또한, 계양산과 천마산 등산로 일대 15ha에 BTI 약제를 지원받아 방제를 추진했다. 현재 계양산 정상에는 고공포집기, 소형포집기, 유인물질 포집기, 흡충기, 성충 우화트랩 등 첨단 장비를 설치해 러브버그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발생 최성기에는 드론을 활용한 살수 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 홍보와 정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환경과는 러브버그 발생 대비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민 행동 요령을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13일에는 자연보호중앙연맹 회원 70여 명과 함께 계양산 주변 상가 및 주택가를 중심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6월 넷째 주 집중 포집 활동에는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러브버그 사체 처리 용역을 통해 신속한 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공원녹지과도 계양산과 천마산 일원에 끈끈이 롤트랩 10km를 설치했으며, 발생 최성기에는 살수차와 드론을 이용한 집중 살수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인력을 활용한 포집 활동도 병행하여 등산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계양구보건소는 민가 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민간 소독업체와 연계한 주·야간 방역체계를 운영한다. 러브버그 대량 발생이 예상되는 산림 외곽 지역에는 광역방제기 등 대형 장비를 활용한 방제를 실시한다. 대발생 지역 인근 민가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야간 방역업체가 참여하는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

공원과 수로를 중심으로 해충퇴치기 45대를 가동하며, 올해는 러브버그 방제 경험이 풍부한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해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러브버그가 직접적인 위해를 주는 해충은 아니지만 대량 발생 시 주민 불편이 클 수 있다”며 “과학적 모니터링과 선제적 방제,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