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자원순환과, ‘청렴 Re-Born 나눔 창고’ 운영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 자원순환과가 부서의 핵심 가치인 '자원순환'을 공직 청렴 윤리와 결합한 독창적인 시책을 선보인다. 지난 18일부터 부서 복도 유휴 공간에 '청렴 Re-Born 나눔 창고'를 조성하고 상시 운영에 돌입했다.

이 시책은 '버리면 쓰레기, 나누면 자원'이라는 자원순환의 정신을 청렴 문화와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소한 관행적 청탁을 예방하고 직원 간 자율적인 나눔 문화를 정착시켜 투명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청렴 Re-Born'은 물품이 청렴한 가치를 지니고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와 함께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나눔 창고는 '기부-나눔-환원'의 3단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직원이나 민원인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해당 물품에는 '청렴 스티커'를 부착해 진열한다. 물품을 수령하려는 사람은 '청렴 다짐 서명부'에 서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청렴한 마음을 다짐하는 것이다.

특히 연말에는 창고에 남은 물품들을 지역 내 '안성맞춤초록상점'이나 녹색장터 등에 기부하여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부서장부터 시작하는 '청렴 기부 릴레이'와 물품 수령 시 청렴 다짐 문구를 적는 '청렴 한마디' 게시판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시책”이라며 “자원순환과 청렴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며 안성시의 청렴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