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침수 예·경보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연구원과 5년간의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의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 이번 협력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강남·서초 등 침수 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하기 위함이다.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AI 기반 강우 예측, 하이브리드 도시침수 모의, 현장 실증 기술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 연구 역량을 이번 협약에 투입한다. 특히, 기존 연구 성과를 서울시 현장에 직접 적용하여 실질적인 침수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은 시 출연기관으로서 도시 문제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정책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실시간 예·경보 운영을 위한 표준운영절차 수립, 실증 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담당하며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대학 산학협력단,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3자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는 도시침수 예·경보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현장 행정 지원, 첨단 기술 연구, 정책 연계 연구라는 세 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협력 모델이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침수 예·경보 시스템을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경민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현장 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결합한 이번 실증 사업이 도시침수 대응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 역시 "서울시의 현장 행정 역량, 홍익대학교 연구단의 첨단 기술, 서울연구원의 정책 연계 연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도시침수 대응체계는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협약 기간 동안 도출된 연구 결과는 향후 서울시 도시침수 예·경보 관련 업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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