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서울 잠수교 일대에서 펼쳐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상반기 일정이 11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3만 명보다 약 13% 증가한 수치로, 축제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음을 증명한다.
축제 기간 중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6.8%가 전반적인 만족감을 표했으며, 재방문 의향 역시 96.8%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의 26.9%가 두 차례 이상 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이러한 성공은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 위에서 한강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과 매주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2027년 잠수교 전면 보행화에 대비해 상설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향후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쉬엄쉬엄 모닝’, ‘뚜벅뚜벅 퍼레이드’, ‘잠수교 봄 운동회’, ‘서울 플라주 바캉스’, ‘선셋 요가-나마스테, 한강’ 등이 운영되어 활기를 더했다. ‘낭만한강 기타 플래시몹’에는 218명의 기타리스트가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서울거리예술가들의 ‘구석구석 라이브’와 ‘무소음 디제이 파티’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달빛 놀이터’의 ‘빅3’ 놀이 콘텐츠는 오픈런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가족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책임진 ‘달빛식당’, ‘달빛 상점’, ‘서로장터’는 총 9억 7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달빛식당’ 매출의 약 3%는 하반기 축제 종료 후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하반기 일정은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열린다.
서울시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다가오는 9월과 10월에도 시민 여러분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가을에도 새로운 즐길거리와 함께 돌아올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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