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영광군 백수읍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지정으로 백수읍은 공공시설 복구와 재난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총예산 75억 5000만원 중 56억 8000만원을 국시비로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를 조사한 후, 18일 영광군 백수읍을 특별재난지역 및 호우피해 우심지역으로 최종 선포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했음을 방증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시비 지원 확대로 지방재정 운용에도 상당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대폭 확대된다. 국세 및 지방세 납부 유예는 물론, 상하수도·전기·도시가스·통신 요금 감면, 복구자금 저리융자 등 총 37가지 지원 항목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며, 조속한 복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집결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겠다”며 “단 한 명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피해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비 교부 전 예비비를 우선 투입, 약 1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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