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시청



[PEDIEN] 안성시가 지난 19일 발생한 '나눔의 녹색장터' 행사 중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이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일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희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김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던 소중한 분들이 불의의 사고로 희생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망자에게 긴급 장례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유가족별로 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를 밀착 지원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치료비 지원도 약속했다. 사고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겪은 유가족과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 및 지원도 추진한다.

안성시는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내혜홀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이 기간 시가 주최·주관하는 모든 예정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된다.

시는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고 원인 규명과 조사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와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토대로, 향후 시 주관 행사는 물론 관내 각종 야외 행사의 안전관리 대책과 차량 통제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여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끝까지 함께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