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 원도심의 좁은 골목길이 일주일간 특별한 장소로 변모한다. 주민들의 취향과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맛을 나눌 수 있는 '도심 속 골목 여행지'로 꾸며진다.
김해시는 김해DMO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봉황동과 동상동 일대에서 거점연계형 로컬 축제인 ‘2026 봉황클럽’과 ‘동상식탁 2’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봉황동에서 열리는 ‘2026 봉황클럽’은 지역 골목가게 주인과 지역 작가가 직접 클럽장을 맡아 운영하는 소규모 취향 모임이다. 이곳에서는 바느질, 두뇌 서바이벌 게임, 북 리딩, TEA, 별자리 타로, 캠핑카 무비, 디저트 쿠킹, 페이퍼 바인딩 등 총 8개의 이색적인 클럽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4일 오후 5시에는 봉황1935 앞마당에서 북토크와 재즈 공연이 어우러지는 ‘달빛파티: 북 재즈클럽’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외국인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상동에서는 음식을 매개로 세계 문화를 경험하는 ‘동상식탁 2’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 터키, 중국 음식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세계 음식 토크 가이드 투어 ‘써니슐랭’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네팔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세계 요리 체험 ‘영글로컬키친’으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소규모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김해DMO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해DMO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황대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주민, 상인,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봉황클럽과 동상식탁은 원도심 골목의 가게와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라며 “방문객들이 원도심에 머물며 김해의 일상과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DMO는 지난 16일부터 봉황동에 ‘관광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특별 작가 전시전을 준비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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