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수원시가 각 동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마을 발전을 꾀하는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5년까지 11개 동이 참여하는 이번 계획은 관광, 교육, 상권, 공원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원시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계획한 자치계획을 통해 각 마을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 핫플레이스인 행궁동은 '역사와 문화가 깃든 만남의 공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화성행궁과 팔달산이라는 역사 문화 자산을 적극 활용해 관광 산업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 한글 간판 확대, 골목상권 관광화 등 주민 주도의 실천 방안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수원역과의 대중교통 연결, 보행로 정비 등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주대학교가 위치한 원천동은 '대학과 지역, 세대와 세대가 어우러지는 교육문화도시'를 목표로 대학과의 상생을 추구한다.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팝업 문화예술실험실 운영 등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육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예술가와 협력해 소규모 문화 이벤트를 공동 기획하는 등 대학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계동은 '서로를 돌보며 성장하는 마을'을 비전으로 삼아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 나혜석거리 등 특화 거리를 활성화하고 정기적인 거리문화 축제를 개최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정자2동은 111CM, 정자시장, 영화천을 연계한 관광 루트를 개발하고 역사와 전통을 스토리텔링화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정자시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 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연무동은 연무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 연대 강화, 시장 진입 동선 확대, 온라인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상인이 더불어 행복한 연무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송죽동은 만석공원과 KT위즈파크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상과 방문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매력있는 송죽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광교2동은 광교호수공원을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매탄4동은 매탄공원을 주민 자치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미래 가치와 연결하려는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며 “마을의 발전 가능성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통해 수원시 각 마을은 고유의 매력을 살린 특색 있는 발전,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