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 봄바람 타고 다시 시원하게

4월 1일부터 가동,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도심 속 청량감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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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초구, 새봄 맞아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 시원하게 가동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4월 1일부터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과 양재역사거리 분수대 가동을 시작한다. 따뜻한 봄을 맞아 주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아쿠아아트 육교는 2004년 완공됐으며, 폭 3.2m, 길이 50m, 높이 6.3m 규모다. 프랑스 건축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해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우면산 경관과 어우러진 워터스크린은 프랑스 건축의 예술성과 한국 풍수지리 전통의 조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앵커와 케이블로 우면산에 연결, 육교 하중을 지지하는 비스듬한 원반 구조가 특징이다. 육교 계단은 산 지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됐다.

워터스크린 주변에는 287개의 분수 노즐과 조명이 설치돼 있다. 덕분에 야간에도 시원한 물줄기와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를 입히는 경관조명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야간 보행 환경을 즐겁게 만든다.

구는 운영에 앞서 설비와 제어 프로그램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10월 말까지 시간대별 특성과 날씨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하루 4번, 2시간씩 가동한다. 폭염주의보 발령이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상일 때는 상시 가동한다. 양재역사거리 분수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겨울 동안 얼어붙었던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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