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 문화 옷을 입다…'책읽는 성북천' 4월 3일 개막

수변활력거점에서 야외도서관, 거리공연, 미디어아트까지 풍성한 문화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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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4월 3일부터 성북천서 ‘책읽는 성북천’ 문화공연 ‘다시, 봄’ 운영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4월 3일부터 성북천 일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문화가 흐르는 성북천, 다시, 봄'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북구청 앞 성북천 수변활력거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천'과 거리공연 '다시, 봄'이 핵심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책읽는 성북천'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야외 도서관이다. 약 500권의 도서가 마련되어 있어 성북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휴식 공간으로, 저녁에는 공연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신한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다시, 봄'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공연은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민대, 고려대 등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청년 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댄스, 마술, 클래식,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가수 전건호의 무대도 예정되어 있으며, 국악, 팝페라, 버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밤 8시부터는 성북별빛마당에서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된다. 돈암성당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는 성북구의 역사와 문화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스테인드글라스 이미지를 활용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천 수변활력거점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북천을 지역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독서, 공연,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구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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