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가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를 맞아 특별한 전시를 준비한다. 그동안 이천시립기록원이 보존해 온 해외 교류 도자기 11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천시립기록원은 지난 10일 '2026년 이천시기록물보험평가심의회'를 개최, 도자기들의 가치를 평가했다. 이 심의회는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와 보존 상태를 전문가들이 검토하여, 대여에 필요한 보험 가액을 확정하는 중요한 절차다.
전시될 도자기는 대부분 국내외 자매도시와 주요 기관으로부터 선물 받거나 기증받은 것들이다. 이 도자기들은 이천시의 국제적 교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은 보안과 보존을 위해 기록원 서고에서 엄격하게 관리되어 왔다.
심의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위원 3명과 외부 전문가 4명이 참여했다. 내부 위원은 이천시립기록원장과 이천시 관광과장, 학예연구사로 구성됐고, 외부 전문가는 관내 도자기 명장 등이 참여하여 기록물의 보존 상태와 가치를 꼼꼼히 검토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11점의 도자기는 세계 각국과 이천시가 맺어온 우정과 교류의 결실”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덧붙여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행정 박물을 직접 감상하며 ‘도자 도시 이천’의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의를 마친 도자기 11점은 실무 협의를 거쳐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아카이브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번 전시가 기록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