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예비 부모 대상 ‘찾아가는 부모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 중구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아이 양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9일, 중구보건소 영종보건지소에서 임산부와 배우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중구보건소 영종보건지소의 '아이마중 출산준비교실'과 연계하여 마련되었다.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상현 거점심리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약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영유아기 아동의 발달 특성과 시기별 부모의 역할, 올바른 훈육 방법 등 긍정 양육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사례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양육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이다. 교육 시작 전에는 보건지소 인근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아동 권익 보호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첫 출산을 앞두고 양육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곧 만나게 될 아이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양육 실천은 건강한 가정 형성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세대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과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는 오는 17일 인천중산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 '찾아가는 부모 역량 교육'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및 복합외상 아동에 대한 이해와 가정·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안정화 기법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