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3년차를 맞아 ‘고양 G-사이언스 캠퍼스’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급별 맞춤형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과학교육 모델을 정립하는 데 집중한다.
‘성장-연결-달성-나눔’으로 이어지는 성장주기별 ‘4G 전략’을 수립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초등학교에서는 AI, 드론, 코딩 등 체험형 교육과정과 메이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과학적 호기심과 기초 소양 함양이 목표다.
중학교는 이공계 진로 탐색의 관문을 제공하며 교과목 간 융합 교육과 학생 주도형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진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등학교에서는 지역 대학 등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가 멘토링과 장기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공계 및 4차 산업 분야의 진로 목표를 구체화해 실질적인 진로 준비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4G 단계에서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고양시만의 과학교육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유치원·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19개교를 ‘G-사이언스 캠퍼스’ 참여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총 지원 규모는 8억 500만원이다. 선정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는 각각 1500만원,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초등학교는 학교별 신청 사업에 따라 80만원부터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시의 지원을 받아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체험, 디지털 시민성 교육, 교과목 간 융합 교육, 이공계 동아리 연합 프로젝트, 실험·실습 중심 수업 등 학교급별·학교별 여건에 맞춘 과학 특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교육, 대학,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고양시만의 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고양형 과학교육 기반을 구축해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머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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