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자재 가격 동결로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최근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 속에서 전남지역 친환경농자재 생산자단체가 유기질비료와 친환경농자재 공급 가격을 2026년까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전남친환경농산업연합회와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전남협의회는 농업인지원센터에서 만나 가격 인상 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분담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각종 농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에 생산 기반을 둔 친환경농자재 생산자협회의 결정은 민간 주도의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승원 회장은 “친환경농자재 생산 업체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약 10~20%의 인상 요인이 발생해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업인과의 고충 분담과 상생 협력 차원에서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광철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은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농자재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한 농자재 생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농자재 지역 제품 우선 구매에 동참하는 등 상생 협력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상반기 중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유기농업 자재 등 공급에 727억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가격 동결 결정을 통해 친환경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