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7일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와 손잡고 이주배경 도민의 젠더폭력 예방 및 위기 대응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이주배경 피해자들에게 '공백 없는 지원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전국 거주 외국인의 약 34%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주배경 도민들이 겪는 젠더폭력 및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주여성상담센터는 이주 배경 여성과 외국인 주민들을 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주 배경 여성과 외국인 주민들은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체류 자격 문제 등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주배경 특화 피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인 홍보를 통한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또한 이주민 인권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응단은 피해 발생 시점부터 사후 관리까지 공백 없는 지원을 실현하여 이주배경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주배경 피해자는 제도적 정보 부족으로 위기 상황에서 고립되기 쉽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이 도내 이주배경 도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젠더폭력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이주민 피해 지원과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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