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대원 고립 및 매몰 사고에 대비한 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냉동창고나 지하 공간 등 고위험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인명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대구소방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신속동료구조팀' 특별 구조훈련을 마련했다.

RIT는 화재 진압 및 인명 검색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확산, 건물 붕괴, 방향 감각 상실 등 급박한 위험 상황에 처한 동료 대원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별도로 운영되는 전담팀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6일간 서부소방서와 특수구조대 훈련탑에서 진행됐다. 구조대원과 펌프차구조대원 등 총 315명이 참여해 자기 생존 능력과 동료 구조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훈련 내용은 RIT의 임무와 개요를 시작으로 대원 긴급 탈출 절차, 공기 관리 및 비상 호흡법, 협소 공간 및 장애물 극복, 고립 대원 구조 및 운반 등 실전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지하 노래방 화재와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상황을 가정한 팀 단위 종합 시나리오 훈련이 핵심이었다.

참가 대원들은 화재 가스 발화와 급격한 화재 이상 현상 속에서 비상 선언, 위치·신원·문제 상황 보고, 자가 생존, 공기 공급, 구조 및 탈출 절차 등을 실전처럼 수행하며 초기 대응 능력을 극대화했다.

엄준욱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은 곧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자기 생존 능력과 동료 구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