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별산의 숨겨진 보물’ 운영…가족과 함께 배우는 역사체험 호응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조소앙기념관 일원에서 시민 참여형 역사체험 프로그램 ‘별산의 숨겨진 보물’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의 SNS 캐릭터 ‘별산’을 활용하여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과 삼균주의 이념을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별산’이 제시한 미션에 따라 기념관 곳곳에 숨겨진 ‘별산 지갑’을 찾는 보물찾기 형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갑 안에는 조소앙 선생과 삼균주의 관련 문제가 담겨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기념관 전시 자료를 통해 답을 찾아 나섰다.

문제를 모두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별산 캐릭터 기념품이 제공됐다. 어린이와 학부모는 함께 기념관을 둘러보며 조소앙 선생의 생애와 삼균주의가 담고 있는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한 참가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보물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조소앙 선생과 우리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뜻깊었다”며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278호인 황방리 느티나무에 직접 작성한 소원 쪽지를 거는 체험도 진행됐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 미래의 꿈을 담은 소원을 적으며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조소앙기념관 등 지역 역사자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