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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 현충일 맞아 ‘용문산 지구 전투전적비’ 참배
용문면, 현충일 맞아 ‘용문산 지구 전투전적비’ 참배 [PEDIEN] 양평군 용문면은 현충일을 맞아 광탄리에 위치한 ‘용문산 지구 전투전적비’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조용히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홍명기 용문면장과 김성근 용문면 이장협의회장만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전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국군 제6사단 장병들이 중공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거둔 전투로 이를 기리는 기념비가 용문면에 두 곳 세워져 있다. 그중 하나인 용문산 관광지 내 승전기념비에서는 매년 5월 19일 군 주관의 추모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반면, 최초로 세워진 광탄리 전승기념비에서는 별도의 추모 행사나 위령제가 열리지 않고 있어, 용문면장이 간소하게나마 직접 참배하고 헌화하며 그 뜻을 기렸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용문산 전투는 소수 병력으로 다수의 적을 막아낸 방어전투의 모범으로 한국전쟁 사상 최고의 전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역사적 전투”며 “하지만 면민들조차 최초의 전적비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고 주변 환경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쓰레기가 방치된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참배를 계기로 74년 전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용문면에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함께 전적비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양평문화재단, 버스킹 공연 ‘예술이 흐르는 ‘라온광장’’ 개최
[PEDIEN]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이 흐르는 ‘라온광장’’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양평군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문화동아리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지난 4월 말부터 약 2주간 지역 내 생활문화 동아리 공연단체를 모집했으며 총 29개 팀이 지원해 이 중 12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버스킹은 양평물맑은시장 입구 ‘라온광장’에서 6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6개월간 이어진다. 공연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며 10월과 11월에는 기온을 고려해 오후 5시로 변경될 예정이다. 대중가요, 무용,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예술이 흐르는 ‘라온광장’’ 버스킹 공연 사업은 양평군 내 다양한 생활문화 동아리의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및 청년 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첫 무대는 양평청소년오케스트라와 양평청소년연희단 ‘양사당패 꾼스’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예술이 흐르는 ‘라온광장’’ 이 공연 팀들에게는 자유로운 무대가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을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버스킹 사업을 통해 라온광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버스킹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평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PEDIEN] 지평면은 2025년 6월 6일 지평지구 전투전적비 광장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유가족,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뒤, 헌화와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지평면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끈 지평의병의 발상지이며 6·25 전쟁 당시 중공군에 맞서 위대한 승리를 거둔 지평리 전투가 있었던 역사적 장소”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고 강조했다. 지평면은 매년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
청운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거행
[PEDIEN] 청운면은 2025년 6월 6일 청운면 여물리 소재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보훈유족회, 6·25참전용사회, 월남전참전자회 및 유족들, 지역 기관·단체장 및 이장,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추념사에서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덕분이라”며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청운면을 작지만 굳건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운면은 매년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충탑에 새겨진 62위 호국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며 호국보훈의 가치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 -
지평면 생활개선회, 정기 반찬 나눔 봉사 전개
지평면 생활개선회, 정기 반찬 나눔 봉사 전개 [PEDIEN] 지평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5월부터 지정기탁 후원금을 활용해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독거노인과 반찬 지원이 필요한 이웃 10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주 반찬 배달이 기다려진다 장을 보거나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지평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평군, 도시농업 확산 및 양평밀축제 초청 홍보 여행 추진
양평군, 도시농업 확산 및 양평밀축제 초청 홍보 여행 추진 [PEDIEN] 양평군은 5일 도시농업 확산과 양평밀축제 홍보를 위해 ‘도시민과 함께하는 녹색 처방전 바로 여기 양평 힐링 치유여행’ 초청 홍보 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홍보 여행은 도시농업의 가치와 치유 농장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블로거, 여행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등 콘텐츠 창작자 및 미디어 관계자 약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치유 공간으로 주목받는 수미찐빵과 세미원을 방문해 △수미마을 숲길 산책 △흑천 돌담길 걷기 △피자 및 된장 만들기 체험 △세미원의 환경 스토리 체험 △두물머리 산책 등을 통해 도시농업 운영 사례와 농촌 자원의 활용 방안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진행된 양평밀축제에서는 황금빛 밀밭 풍경 속에서 △양평밀 수제비 만들기 △양평밀 찐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양평 농업의 매력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홍보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하반기에도 수박축제 등 지역 축제와 치유 농장을 연계한 초청 홍보 여행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도시농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초청 홍보 여행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알리고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쉼터 2기 시작 알려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쉼터 2기 시작 알려 [PEDIEN] 양평군은 6월 4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양평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쉼터’는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연계 전까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쉼터 프로그램으로 치매의 중증화 예방과 사회적 고립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 오후 반일반으로 12주간 진행되며 작업치료, 교구활동, 미술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과 사업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동행’ 자원봉사자 나들이 진행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동행’ 자원봉사자 나들이 진행 [PEDIEN]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4일 복지관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행복한 동행’ 자원봉사자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활동에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총 10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남이섬을 방문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 프로그램 및 단체 오락 등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복지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자원봉사자와 복지관이 함께 걸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 명칭을 ‘행복한 동행’ 으로 정했다. 행사 이름처럼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상호 존중과 동반 성장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뿌듯함을 느꼈지만, 이렇게 복지관에서 직접 감사의 자리를 마련해 주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어울리며 다른 봉사자들과도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노력이 모여, 지역 내 많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함께 숨 쉬다, 행복을 꿈꾸다’라는 비전 아래,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행복한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양평군, 지역산 우리 밀로 만든 ‘밀맥주’ 시음행사 성료
양평군, 지역산 우리 밀로 만든 ‘밀맥주’ 시음행사 성료 [PEDIEN] 양평군은 5일 청운면 양평밀 경관 단지에서 개최된 제3회 양평 밀축제에서 지역산 금강 품종 우리 밀을 활용한 맥주 시음 및 소비자 품평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과 작물기술팀이 협력해 추진한 시험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 밀 가공 제품의 향미 특성과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성과 유통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음에 사용된 밀맥주는 양평군에서 재배된 국산 밀 ‘금강 품종’을 활용해 옥천면에 위치한 양조업체 히든트랙브루잉과 협업해 개발한 시제품이다. 이번 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시음행사가 진행되며 현장 방문객들은 100ml 이하의 소량 시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회 관계망 서비스 홍보 또는 5천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시 시 1인 1캔의 홍보용 캔맥주도 증정된다. 행사 공간에서는 스티커 품평 보드와 정보 무늬 설문조사를 통해 △맛 만족도 △재구매 의향 △판매 희망 채널 등 실질적인 소비자 평가를 수집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는 향후 브랜드화와 제품 개발 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평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개발 중인 ‘양평 느타리버섯 포’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려, 건강 간식으로서의 가능성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밀맥주 시음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소비자 반응과 현장 평가를 바탕으로 우리밀 가공 제품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궁극적으로는 양평 밀 생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밀맥주 시음행사 종료 후에는 소비자 설문 결과와 현장 평가 자료를 종합 분석해, 우리밀의 향미 특성과 가공 적정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맥주 제조업체의 우리밀 수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향후 관련 정책과 연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양평군, 용문교회 부설 은빛대학 어르신 대상 척추 건강관리 교육 실시
양평군, 용문교회 부설 은빛대학 어르신 대상 척추 건강관리 교육 실시 [PEDIEN] 양평군은 5일 용문교회 강당에서 교회 부설 은빛대학의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척추 건강관리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자세와 운동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국립교통재활병원 근골격 재활의학과 김윤희 교수가 진행했으며 △척추 건강의 중요성 △자세 교정과 예방 운동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허리 통증이 있었는데, 오늘 배운 운동법을 꾸준히 실천해 허리 건강을 되찾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양평군립미술관, ‘2025 양평 아트페스티벌’ 성공적 폐막
양평군립미술관, ‘2025 양평 아트페스티벌’ 성공적 폐막 [PEDIEN]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16일간 개최한 ‘2025 양평 아트페스티벌’ 이 총 3,222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화선-예술로 꽃피우는 희망의 불씨’를 표어로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침체된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예술, 그리고 사람을 잇는 새로운 문화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페스티벌은 양평 지역의 10개 갤러리와 서울 초청 갤러리 3곳이 참여해 창작과 유통이 공존하는 예술 전람회의 모범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갤러리와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예술 향유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갤러리 도장 찍기 여행를 비롯해 양태정 법무법인 광야 대표변호사, 이명옥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사비나미술관 관장 등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은 예술작품 저작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됐다. 한편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라이브페인팅, △주말 공예마켓, 그리고 뮤직포레스트의 △주말 음악회 등은 미술관 전관과 야외 녹지 공간을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중견작가 중심의 ‘특별 초청 작가’ 코너와 신진작가를 소개한 ‘히든 아티스트’ 구역은 미래 예술 트렌드와 현대미술의 깊이를 조명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립미술관의 주최 아래 양평군,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예술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양평미술협회, 삼화페인트공업, 아트인뱅크, 러쉬코리아, 파버카스텔코리아, 흑유재 등 기관 및 유수의 기업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지역 내 참여업체들과 연계한 특별 할인 및 서비스 혜택이다. 양평읍을 비롯한 개군면, 지평면, 양서면, 강하면의 음식점과 카페들이 페스티벌 관람 인증 시 할인 또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과 지역의 상생 모델을 시범적으로 제시했다. 양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침체된 경기 불황과 불안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번 페스티벌이 양평의 갤러리와 지역 작가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미술관 측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양평 아트페스티벌”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더욱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연례 예술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2025 양평 아트페스티벌’은 양평군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양평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양평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PEDIEN] 양평군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갈산공원 내 충혼탑 광장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공무원,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념식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선열들의 피와 땀, 눈물이 빚어낸 고귀한 결실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양평군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의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보훈가족의 자긍심 함양과 애국정신 계승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산공원 내에 독립유공자 공적비를 건립하고 있으며 지평리에는 국제평화공원을 조성해 국가수호와 국제평화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추진 중이다. 군은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훈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제3회 양평밀축제, 자연과 감성이 공존한 축제로 발돋움
제3회 양평밀축제, 자연과 감성이 공존한 축제로 발돋움 [PEDIEN] 양평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청운면에 위치한 양평밀경관단지에서 제3회 양평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양평밀축제는 지난해 청운·지평면에서 함께 개최되었던 것에서 장소를 청운면으로 일원화해 진행됐다. ‘황금 들녘의 초대, 밀밭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복잡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밀밭에서의 작은 여유를 얻고 추억의 사진을 남겨 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양평군수의 환영사로 문을 연 제3회 양평밀축제는 축제명이 새겨진 기념빵을 커팅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축제장은 밀관련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판매 공간과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마련된 부스존, 넓은 밀밭 속 산책로와 포토존이 조성된 양평밀경관단지로 구성되어 방문객을 맞이했다. 또한 밀로 만든 막걸리를 포함해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구입할 수 있는 막걸리존을 별도운영해 지역 막걸리 업체의 홍보를 도왔고 곧 판매를 앞둔 양평밀맥주에 대한 홍보 부스도 함께 참여해 시음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밀밭 보물찾기 이벤트에서는 양평에서 나고 자란 양평밀가루를 기념품으로 제작해 방문객에게 나눠주며 양평밀에 대한 홍보를 톡톡히 함과 동시에 이번 밀축제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제3회 양평밀축제를 찾아주신 내빈들과 방문객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의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평밀산업의 확대와 밀 생산농가의 육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양평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4일간 4만 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양평밀축제가 양평의 또 하나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
㈜금강고속 양평시내버스 승무원 일동, 양평군에 해피 나눔 성금 100만원 기탁
㈜금강고속 양평시내버스 승무원 일동, 양평군에 해피 나눔 성금 100만원 기탁 [PEDIEN] 양평군은 5일 ㈜금강고속 양평시내버스 승무원 일동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해피 나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승무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금강고속 양평시내버스 승무원 일동은 앞서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성제 팀장은 “양평군 내 취약 청소년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승무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다”며 “기부한 성금이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금강고속 양평시내버스 승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 성금’ 모금과 이웃 돕기 물품을 모집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