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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명 소중함 일깨운 뮤지컬 ‘메리골드’ 성황
광주시, 생명 소중함 일깨운 뮤지컬 ‘메리골드’ 성황 [PEDIEN]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무대에 올린 뮤지컬 ‘메리골드’ 가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감사함을 알리며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난 25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뮤지컬 ‘메리골드’를 무대에 올렸다. 이 공연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감사함을 알리고자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시민 800여명이 객석을 메웠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남에게 말 못 할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 삶의 가치와 존재 이유,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소재를 세련된 음악과 위트 넘치는 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이 뮤지컬 관람을 통해 일상에서 버겁고 힘겨운 일들을 이겨내고 성장하도록 하는 동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유기동물 입양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광주시 “유기동물 입양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동물 1마리당 최대 2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양비는 광주시 지정 동물보호센터 4곳에서 입양한 개와 고양이에 대해 지원한다. 동물보호센터가 동물보호단체에 기증한 동물을 입양한 개인 입양자도 지원 대상이다. 입양비 지원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광주지역 거주자는 거주지 관할 자치구에서 지원금을 신청하고 다른 지역 거주자는 유기동물이 발견된 주소지 자치구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입양비 신청자는 입양확인서 세부내역 영수증, 통장사본, 청구서 입양예정자 교육수료증 등을 주소지 관할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입양동물의 질병진단·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 등 부담한 금액에 대해 최대 25만원을 지급 받는다. 단, 입양비 지원금은 반려인 1명당 최대 3마리까지만 신청할 수 있고 입양 후 6개월 이내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입양 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내장형 칩으로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만 입양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총 303마리의 입양동물에 대해 7426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1억2500만원을 투입해 500여마리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통해 입양문화가 확산돼 많은 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향 모색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향 모색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보람복지센터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로운 과제와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를 수행하는 기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지원하는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와 세종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두가 참여해 열린다. 또한, 읍면동에서 수행된 다양한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과제를 모색한다.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이자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인 서동민 교수의 주제발표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새로운 과제에 대해 살펴본다. 사례공유 및 발전과제에 대한 토론에서는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재익 민간위원장,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박정열 사무국장이 사례 공유 및 민간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하고 아름동 복지행정과의 유보금 팀장이 사례 및 공공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세종시사회보장윈워회의 박주혜 사무처장은 공공과 민간을 이어주는 협의체 지원과 관련된 사무처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 더불어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2023년도에 수행된 24개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을 강당에 전시해 참여자에게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의 다양한 지역의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9월 정책세미나’의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전하게 뛰어놀자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인자 검사 실시
안전하게 뛰어놀자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인자 검사 실시 [PEDIEN]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도심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검사를 오는 10월에 실시한다. 연구원은 10월 한 달간 대구시 도심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100개소를 대상으로 △미끄럼틀, 그네 등의 표면재료 부식 및 노후 정도 △합성고무 바닥재의 중금속 △모래 놀이터 토양의 중금속 및 기생충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방법은 놀이시설에 대해 파손, 부식 등 외관 상태를 확인하고 바닥재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간이측정기를 이용한 기본검사, 필요시 실험실 정밀검사 실시 등 총 2단계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개선이 필요한 놀이시설에 대해 해당 구·군에 검사결과를 통보하고 개선 후에는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공원 놀이터는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머무르는 대표적인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환경유해인자를 사전 차단하는 것은 중요하다. 연구원은 2021년부터 전체 399개소 관내 도심공원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전수조사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257개소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안전함을 확인했다. 본 조사는 올해에 이어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놀이공간 안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안전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4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실시
[PEDIEN] 울산시는 9월 26일 오전 9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시 방역요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환자 발생 시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 등 위기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대응 최일선 담당기관인 보건소를 비롯해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국립울산검역소,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의료기관 등 40여 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 대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울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산업체 보건관리자들도 참여한다. 훈련 내용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역학적 특성 및 대응 이론교육 △의심환자 신고를 가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단계별 대응과정 역할극 △확진자 발생 및 돌발상황에 따른 각 기관별 협업 및 대응방안 토론 △역학조사 현장 출동을 위한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이다. 최민호 울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감염병 담당자와 유관기관, 산업체 관계자들의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처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더 큰 울산의 울산청년도 되고 생활장학금도 받자”
[PEDIEN] 울산시는 관내대학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재학생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10월 2일부터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2차 추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원을 지원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원한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관내 대학 5개소 재학생 중 2024년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이다. 선착순 총 1,000명을 선발하고 있으며 앞서 4월 1차 모집을 통해 총 729명에게 1억 4,600만원 생활장학금을 지원해 전입 대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했다. 이번 2차 생활장학금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구비해 10월 2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1차 생활장학금을 받고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한 학생들은 올해는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재학 정보와 주소 유지를 확인해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홍보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 위기 극복과 우수인재 지역 유입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과 대학 모두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과 연계해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를 시작으로 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유니스트 순으로 관내 5개 대학이‘관내 대학생·교직원 울산주소 갖기 이어가기 홍보 운동’을 실시하는 등 울산주소 갖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학별 특색에 맞게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
울산시, ‘2024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PEDIEN] 울산시는 2024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9월 26일 결정·공시하고 10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 대상은 울산 소재 단독·다가구주택 중 건물이 신·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되거나 토지가 분할·합병된 주택 310호로 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토지를 통합 평가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에 대한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부과기준이나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자료, 각종 복지 정책 등의 수혜 자격 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의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이의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10월 25일까지 열람처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은 재조사 및 검증·심의과정을 거쳐 30일 내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통지하고 가격변경 건을 11월 21일자로 조정·공시하게 된다. 한편 6월 1일 기준 공동주택가격은 9월 27일 결정·공시되며 이의신청 접수 기간은 10월 28일까지 운영된다. 국토부에서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에 대해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또는 주택 소재 구군 민원실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할 수 있다. -
울산시, ‘제24회 울산옥외광고대상전’ 개최
[PEDIEN] 울산시는 9월 26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에서 울산시 관계자,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중앙옥외광고협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옥외광고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디자인 개발과 품격있는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일반인부 창작모형, 창작도안, 기설치도안 등 3개 부문 △학생부 창작도안 1개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135점이 접수됐으며 대학교수 및 옥외광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조형미, 상품성, 전달성 등을 심사해 총 4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체 대상에는 일반인부 창작모형 분야에 출품된 선과색 장광우 씨의 ‘장독대’ 가 선정돼 울산시장상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창작모형 분야에서 명진광고공사 김현기 씨의 ‘달빛 카페’ 등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창작도안에서는 더우린 황준현 씨의 ‘하이틴’ 등 5개 작품, 기설치도안에서는 매직애드 조규만 씨의 ‘카페헤비츠’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학생부 창작도안 부문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김선희 학생의 ‘빵빵한 타이어’ 등 22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품은 오는 9월 28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로비에 전시되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울산의 특성을 담은 참신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고 특히 학생부 출품 수가 작년 대비 38% 증가해 양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며 “옥외광고대상전이 울산 광고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입선작을 제외한 금상 은상 동상 등의 입상작을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할 예정이다. -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더 청렴한 울산을 만든다”
[PEDIEN] 울산시는 9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제10기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 청렴시민감사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중구 종합감사계획 및 청렴시책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다. 이어 중구에 위치한 울산시립미술관과 중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성과 및 사후관리에 대해 논의한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설 운영 관리, 주민편의시설 이용 활성화 및 시설 홍보강화 등 향후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행정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감사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더 청렴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시책으로 공직자 부조리 신고 시민 생활 현장 불편·불만 사항 제보,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지난해 규정 개정해 확대 운영 중이다. 제10기 ‘청렴시민감사관’은 38명이 활동 중이며 올해부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구군 감사에도 참여한다. -
울산시,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PEDIEN]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9월 26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현대자동차㈜ 이동석 대표이사, 문용문 노조지부장이 참여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는 한마음으로 염포산터널 교통정체라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공장부지 사용을 수락하고 이날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아산로 부지 내 교통체계 개선사업 공사를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공장부지 내 교통체계 개선사업 기획·공사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염포산터널은 동구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빠른 이동권 보장을 위해 김두겸 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통행료 무료화를 전격 시행했다. 무료화 이후 1년간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지역주민과 기업체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동시에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발생한 문제점도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는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검토 결과 경제적이면서 효과가 높은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나 현대자동차㈜ 공장부지 내 진입도로 개설로 인해 출입 보안시설 설치 등 추가 비용부담과 공장부지내 차량 이동 동선을 다시 계획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는 그간 현대자동차㈜와 수차례 협의를 갖고 현대자동차㈜로부터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대승적 차원의 수락을 얻어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가 개선되어 시민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염포산터널 교통정체현상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해안문 교차로’의 현대자동차 진입을 위한 좌회전 신호를 폐쇄하고 현대차 전기차공장 신축부지 인근으로 진입 좌회전 등을 위한 교차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이다. 또한 그동안 아산로 양방향으로 잘못 진입할 경우 회차로가 없어 아산로 전 구간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염포산터널 교통정체의 주원인인 해안문 교차로의 직진신호 비율이 높아져 출퇴근시간 염포산터널 교통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이부터 어른까지, 일상 속 안전 든든하게
아이부터 어른까지, 일상 속 안전 든든하게 [PEDIEN] 대전시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제8회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우리 모두 안전 영웅’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은 5대 안전 분야와 관련한 50여 개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사고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생애주기별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가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아울러 안전 문화 공연,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안전 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시는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 안전 대응 전문팀을 포함, 다수의 질서관리요원들을 배치해 체험 및 관람객의 동선 관리와 무대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행사장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는 현재 예선 진행 중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 통과자에게는 10월 5일 오후 2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에서는 최후의 1인을 비롯해 11명의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최근 다양화되는 안전사고의 유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실제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했다”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몸으로 안전을 체험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4년 소상공인 감사 대축제 & 우수시장 상품 판매전
2024년 소상공인 감사 대축제 & 우수시장 상품 판매전 [PEDIEN] 대전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4년 소상공인 감사 대축제 및 우수시장 상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것으로 상품 판매·체험·먹거리 등 12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소상공인 가요제, 시민 가수왕, 불꽃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품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묵묵히 지켜오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지역학 연구의 산실될‘대전학발전소’ 청사진 나왔다
대전 지역학 연구의 산실될‘대전학발전소’ 청사진 나왔다 [PEDIEN] 대전시가 추진 중인 지역학 교육·연구시설인 ‘대전학발전소’의 청사진이 나왔다. 지난 9월 12일 제안공모 심사를 진행한 대전시는 건축사사무소 강희재의 제안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학발전소는 현재 동구 인동에 있는 한국전력 대전보급소를 활용해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 제안 공모의 주안점은 근대건축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수, 그리고 해당 시설로의 사용을 위한 적절한 내부 개보수 방안이었다. 강희재는 국가등록유산인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과 부산근대역사관의 보수 및 리노베이션 설계를 했던 곳으로 한옥과 같은 전통 건축물은 물론 근대 건축문화유산의 실측과 보수설계에 많은 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당선작의 키워드는 ‘근대의 켜를 연결하다’로 1930년대 근대 건축 유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만큼, 최소한의 개입으로 건축물에 남겨진 시간의 층위를 존중하고 시대의 기억을 재현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부분적으로 변형된 외관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들을 보수해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케 하는 작업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내부 역시 지역학 연구자료의 보관과 열람, 그리고 다양한 행사를 위한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하면서도, 천장의 철골 트러스와 벽돌로 쌓은 건축 당시의 벽체 등을 그대로 노출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재개발 과정에서 복토된 지반을 걷어내 건축물의 원래 높이를 찾고 굴뚝 등 복원이 어려운 것들은 적극적으로 그 흔적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그 외부 공간을 재정비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대전시는 이 제안서를 토대로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며 용역 기간은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1년으로 2026년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대전학발전소는 대전시립박물관의 분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대전시청 문화유산과 안에 있는 시사편찬실 또한 이곳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4 NEXT 10’ 최종 대상자 3명 선정
‘2024 NEXT 10’ 최종 대상자 3명 선정 [PEDIEN] 부산시는 올해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의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10' 사업은 2021년부터 성장 역량을 갖춘 부산의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수상실적 혹은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매년 3명 선발해 역량개발 분야에 3년 동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최종 선정된 청년 3인은 △정안용 △나해리, ㈜나누기월드 대표) △하대수다. 정안용 청년은 부산문화재단, 피아크에서 개인전 ‘사라짐에 대해’, ‘안용하세용’ 등 16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의 단체전 등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주제로 증강 현실 기법을 이용한 외벽 영상 전시, 다원예술공원 등과 기업 협업을 목표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해리 청년은 아티스트 출신의 최고경영자로 그가 운영하는 ㈜나누기월드는 부산광역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해운대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 예술 역량개발, 공적개발원조 국가 내 장애아동 교육, 유니세프와의 사회 공헌 활동을 확장하고 음악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수 청년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정보통신기술 &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다. 향후 스포츠 자체 교육 지원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산 소재 학교와의 기술 연계를 추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컴퍼니 빌더’를 설립해 스포츠 창업 특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일조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시는 어제 오후 2시 1차 서류전형과 2차 발표심사로 선발한 7명에 대해 3차 공개 심사를 해, 최종 3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했다. 케이티범일타워에서 열린 3차 공개심사에서 1·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7명은 자기소개에 이어 활동 분야 피피티를 발표하고 전문가 집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은 전문가 6명과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시민심사단 25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부터 시행된 '넥스트 10'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은 '월드클래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24 미쉐린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전지성 청년 △월드클래스 글로벌 교류 시리즈 기획자로서 다양한 국가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안후윤 청년 △삼색 프로젝트 공연을 통해 독일에서 부산의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있는 강현민 청년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친환경 분야 초격차 신생기업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권기백 청년 등 그간 월드클래스로 선정된 많은 청년은 이 사업을 디딤돌 삼아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리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청년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전과 역량을 가진 부산청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