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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이 신나 페스티벌 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 개최
[PEDIEN] 영주시는 오는 6월 14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주 아이 신나 페스티벌 – 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가족 친화형 축제다.
올해 첫 번째 테마는 ‘가족걷기’였으나, 강우 예보로 인해 행사 장소를 서천둔치 강바람놀이터에서 영주국민체육센터로 변경하고 실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일부 조정해 진행된다.
행사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삐에로 풍선 만들기, 한과 만들기, 디퓨저·에코백·딸기라떼·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영주시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백가정상담센터, 영주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다문화 체험, 청소년 아웃리치, 폭력 예방, 여성 일자리 홍보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에 공식 초청된 ‘세로토닌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세로토닌 예술단은 영주 출신 전통연희 전공자들로 구성된 전문 예술단체로 모둠북, 탈춤, 풍물 등 전통예술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에 흥을 더하고 관람객들의 참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다시 강우 예보로 인해 가족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가족이 참여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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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 참가 뮤지션 모집
[PEDIEN] 경상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주시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과 더케이호텔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관광과 연계된 ‘K-POP 도시 경주’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국내외 인디 뮤지션, 지역 직장인 밴드, 음악 동호회 등이 함께하는 개방형 음악 축제로 경북 연고 뮤지션들에게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을 알릴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무대는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일원의 ‘나정 Beach Stage’ 와 더케이호텔경주 야외광장의 ‘APEC City Stage’ 등 두 곳에서 운영된다.
APEC 회원국 인디밴드와 국내 유명 인디 출신 밴드가 함께하는 메인 콘서트를 비롯해 댄스 공연, 체험형 예술 콘텐츠, 마스터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뮤지션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서류와 음원·영상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 선정위원회를 통해 실연 역량 및 활동 사례, 공연 기획의 참신성·완성도·페스티벌과의 부합도, 지역 음악산업 기여도 등 기대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경북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개최 도시로서의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인디 음악 문화와 콘텐츠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연고 뮤지션들이 대중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뮤지션들에게 폭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해, 경북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중음악 산업의 발전은 물론, APEC이 개최되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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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8억원 긴급투입해 산불피해지역 임대농기계 확충
[PEDIEN] 경상북도는 2025년도 제1회 정부추경예산으로 ‘산불특별재난지역 임대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에 국비 24억원을 확보해 사업비 48억원을 산불 피해시군에 신속 지원한다.
사업 규모는 농기계 322대로 트랙터 50대, 관리기 36대, 예취기 33대 등 봄철 필수 농기계를 우선 구매하고 아직 농기계를 구매하지 못한 산불피해 농가가 우선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적기 영농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도는 4월 도 자체 특별지원 38억원, 다른 지자체 후원금 19억원 등 총 57억원을 산불 피해지역 임대농기계 구매를 위해 지원한 바 있으며 개별 농가의 농기계 구매에도 100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했다.
이 밖에도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농기계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를 활용해 피해지역에 농기계 396대를 한시적으로 무상 임대하는 등 봄철 정상 영농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영농 준비 시기에 초대형 산불로 인한 농기계 피해가 심각해 영농 재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기계 품앗이, 농기계 구입 사업비 확보 등 선제적인 노력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 산불피해지역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 지원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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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천군은 12일 예천상설시장 일원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상기 예천부군수와 예천군 직원들을 비롯해 아마추어무선연맹 예천지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안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40여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특히 장날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방문하는 상설시장에서 진행되어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피켓과 리플릿을 활용해 풍수해 대비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캠페인 이후에는 민간안전단체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지역 안전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상기 예천부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풍수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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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PEDIEN] 예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예천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별도의 포상도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재난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총 5개 분야, 40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예천군은 전년도 미흡사항에 대한 철저한 보완과 지표별 이행 실적 점검에 집중했다.
또한 지자체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군민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제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군수·부군수의 재난 대응 역량부터 교육·홍보 실적, 유형별 위험 저감 활동, 매뉴얼 및 자원관리 체계, 재난대응 실무반 운영, 현장조치 사례, 복구 지원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성과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한 군의 노력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최근 기후변화, 도시화, 기술의존도 증가 등에 따라 재난 유형이 복잡·다양화됨에 따라, 단일재난이 아닌 신종·복합재난에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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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지속가능한 독도 방문을 위한 협조 요청”
[PEDIEN] 울릉군은 지난 10일 경주시 황룡원 금강홀에서 개최된 민선8 기 제15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경상북도내 시장·군수 22명을 포함한 경상북도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독도에 방문한 방문객 중 경북도민은 전체 방문객 중 3%에 불가하다면서 경상북도 시·군민의 독도방문을 위한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을 위한 세부사항으로 △경북도민 울릉도·독도 방문 운임 도비 10억 증액 △경북 시·군별 독도 방문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 △독도 명예주민에 대한 시·군별 유료 관광지 할인 △경북 초·중·고 학생들의 우리 땅 독도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숙박요금 상한제 도입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운영 방안 △지방정부 협력회의 안건 논의 등과 함께 시·군별 현안사업 및 홍보사항도 함께 소개됐다.
회의에서 채택된 내용은 경상북도 지방정부협력회의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제출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경상북도의 유일한 섬 울릉도·독도를 많이 찾아달라”며 “독도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그 가치가 더 빛이 난다”며 “우리 땅 독도를 누구나 편하게 오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독도 방문객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하고 울릉지역 유료관광지 요금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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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현동면 도평1리, 주민 주도 마을복지 선포식 개최
[PEDIEN] 청송군은 현동면 도평1리가 6월 11일 도평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주도 마을복지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도평1리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복지 추진단’ 이 중심이 되어 주민 스스로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마을을 복지공동체로 전환할 것을 천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마을복지계획 수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 소개, 비전 선포 등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을복지사업은 청송군이웃사촌복지센터의 주민주도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12월 주왕산면 부일2리와 현동면 도평1리 두 곳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도평1리는 마을복지 추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도평1리 마을복지 추진단은 △환경정화 활동 △불법 주정차 예방 캠페인 △소방서·파출소 연계 안전교육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 △‘하하호호’ 합창단 운영 △걷기 건강 모임 △공동농장 운영 △복지활동가 정기모임 등, 마을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이 직접 주도해 준비한 이번 마을복지 선포식이 청송형 주민중심 복지의 모범 사례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청송군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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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박운표 의원, ‘대구광역시 군위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발의
[PEDIEN] 군위군의회 제2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운표 의원이 농업환경 보호와 산불 예방, 영농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과 방치를 예방하고 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보호는 물론, 고령 농업인과 영농취약계층의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영농부산물처리지원단 구성·운영, 파쇄 장비 임대 지원, 처리 교육·홍보, 관계기관 협력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영농부산물 처리지원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발굴에 힘쓰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더 나은 군위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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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행사 개최
[PEDIEN] 울릉군 새마을부녀회가 6월 10~11일 이틀간 울릉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전통식품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봄에 담가둔 메주를 건져 이틀 동안 된장을 만들고 간장을 달였다.
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00여 가구에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된장이 단순한 음식이 아닌, 정과 사랑이 담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몸은 피곤하지만 정성껏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숙 부녀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만든 전통 장류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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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상북도는 1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우리, 새로운 경북시대를 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슬로건 아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보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과 322개 읍면동에 7,90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체계를 통해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 주요 내용은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 양원석 푸른복지사무소장의 ‘패러다임 정책 로봇 AI 인간의 일’ 이라는 주제 강연 드로잉 콘서트 ‘당신의 이름이 꽃이다’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경북 전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대응 과정에서 협의체는 신속하고 조직적인 민간 복지연대 활동을 주도하며 현장 복지 지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협의체 관계자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힐링 교육의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임섭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 자리는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새로운 복지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협의체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복지파트너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적 고립, 초고령화, 기후위기 등 복지환경의 변화 속에서 협의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 거버넌스가 지역현장에서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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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상북도는 지역혁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협동조합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도내 유망 협동조합 5개소를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혁신 성장형, 협업 고도화형, 공동체·지역사회 기여형, 지역문제 해결형 등 총 4개 부문에 26개 협동조합이 지원했고 심사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협동조합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조합은 기능성 농산물로 6차산업을 선도하는 환동해러번협동조합, 취약계층 일자리와 공공조달 시장을 동시에 개척한 사회적협동조합 대광, 아동청소년 경제교육 전문 브랜드로 성장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더노크교육연구소, 주민 출자형 태양광 발전으로 농촌형 RE100을 실현하는 봉화군민녹색에너지협동조합, 구도심 거점 재생과 업사이클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신흥동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산업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지역과 사람이 함께 잘 사는 비즈니스’라는 공통된 철학 아래 사업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각 조합당 1천만원의 사업개발비 지원, 최대 6개월간 맞춤형 멘토링 제공, 시제품 제작·시장검증, 투자 연계 등 원스톱 종합패키지 제공으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기술 고도화와 경영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맞춤형 지원은 각 협동조합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성장이 가능해지면서 지역경제의 자생력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도는 2022년부터 협동조합의 성장을 돕기 위해 그간 17개소 내외를 선발·육성해 왔고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 수요를 반영해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섭 경상북도 민생경제과장은 “협동조합은 취약계층 고용, 탄소중립, 도시재생 등 지역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든든한 파트너”며 “이번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고용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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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자살시도자 대응 역량 강화로 현장대응 전문성 높인다
[PEDIEN]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0일 청송소방서와 17일 구미소방서에서 도내 구조·구급대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시도자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 위기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전문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강은영 전문상담사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대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조대원은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살시도자 대응 교육에 이어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지우 수석상담사가 ‘일상 및 직장에서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후속 교육을 진행하며 소방대원의 정서적 공감 능력과 조직 내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구조·구급 대원들의 자살 현장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문강사 교육을 통해 도내 자살시도자 구조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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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상북도는 9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홍석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첫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25년 포럼 운영 방향과 분과별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2024년 포럼 운영 성과 보고 특히 지난 5월 22일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포항 ‘청정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발전 실증’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은, 지난 2023년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문가와 시군이 함께 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별로 특화된 모델 개발에 주력했고 그 결과 3개 사업을 발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신청했으며 포항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포럼은 에너지 분권과 분산에너지 혁신 등 2개 분과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관련 정책·제도 개선방안, 지역 맞춤형 에너지 분권 정책 수립,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기술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주요 의제로 해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분산법의 또다른 핵심사안이기도 한 지역별 전기요금제 조기 실현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차별화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앞으로 경상북도가 국내 분산에너지 활성화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분과회의를 통해 주요 의제가 완성되는 대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한해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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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상북도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2025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9일부터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후테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 기술로 탄소 감축과 기후 적응에 실질적 효과를 내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술로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를 말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외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테크 사업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며 도내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기술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사업화 가능성이 큰 신규 아이템 또는 기존 부품 성능·기능 개선과 기존 설비의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시제품의 시험·분석·인증·평가를 지원해 준다.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과 신규 제품의 홍보를 위한 디자인, 자료, 샘플 제작 등의 마케팅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제품 홍보 및 수요처 발굴을 위한 국내 전시회 참가비용과 기후테크 사업 전환, 재무현황 분석,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지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특히 청정에너지 대응기술, 탄소포집 및 제거기술, 폐자원 리사이클링기술, 기후변화 적응기술, 기후데이터·AI분석기술 등 5대 집중 육성 분야를 중심으로 역량 있는 기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테크 분야의 초기 유망기업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의 기회를 확보하고 향후 세계 기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6월 2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테크는 단순한 환경산업을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전환하는 핵심기술 분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북형 기후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산업 전환을 선도할 기술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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