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급 극지탐험 크루즈 ‘시닉 이클립스 II’, 속초항 첫 입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 선박 '시닉 이클립스 II'호가 5월 29일 오전 8시 속초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항은 16박 17일간의 아시아 여정 중 일부로 일본 도쿄를 출항해 시미즈, 고베, 히로시마 등을 거쳐 속초에 도착한 뒤, 포항과 부산을 경유해 오사카로 향하는 일정이다. 도는 이번 첫 입항을 기념해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크루즈 선내에서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속초시장 등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해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크루즈 내부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입항을 계기로 국내 크루즈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속초가 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시닉 이클립스 II'는 2023년 건조된 세계 최고급 초호화 크루즈로 '바다 위의 럭셔리 호텔'로 불릴 만큼 최고급 시설과 극지 탐험 능력을 갖춘 선박이다. 총 톤수 17,592톤, 전장 168m에 달하며 승객 228명과 승무원 176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남극과 북극 주변의 해빙 지역 탐험이 가능한 '폴라 클래스 6' 내빙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헬리콥터 2대, 수심 200m까지 잠수 가능한 6인승 잠수정, 수중 스쿠터 4대, 극지 탐험용 조디악 보트 등 차별화된 탐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단순한 크루즈 여행을 넘어선 '모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세계 최고급 크루즈의 속초항 첫 입항은 동해안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루즈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속초를 포함한 동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홍보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도내 크루즈 붐 조성을 위한 ‘도민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 9월 중 체험 항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
“강릉단오제, 중독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PEDIEN]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강릉단오제 행사에 맞춰 27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풍성한 단오 행사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과도한 음주와 사행 행위의 자제를 당부하는 활동과 홍보물 배포가 이루어진다.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김필희 센터장은 ‘ 과도한 음주는 건강의 악화 외에도 사고 실수와 같은 안전 문제와도 연결된다. 본 캠페인을 통해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과 그 가족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예방홍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담전문기관이며 653-9667~8번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
강릉시, ‘2025 바우길 다함께 걷기 축제’ 인증 챌린지 실시
[PEDIEN] 강릉시보건소에서는 오는 6월 14일 바우길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5 바우길&해파랑길 다함께 걷기 축제’의 성공개최와 시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2025 바우길&해파랑길 다함께 걷기 축제 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인증 챌린지는 바우길 다함께 걷기 축제에 참여해 바우길과 해파랑길 코스를 완주하고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바우길 패스포트를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혜택은 걷기의 성취감을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어플 설치 후 ‘강릉여지도’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현재 강릉시에는 바우길과 해파랑길 등 걷기 좋은 길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양한 걷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릉시 걷기 인프라와 걷기사업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걷기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성황리 마무리
[PEDIEN] 원주시는 지난 24일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된‘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 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예체능 재능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대공연 20팀 △30여 개 기관이 참여한 전시·체험부스 △사생대회, 물총놀이, 가족 골든벨 △‘꿈의 오케스트라’ 야외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당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난해보다 약 1,300명 이상 많은 약 4,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여줬다. 특히 넓은 잔디밭과 실내외 공연장, 체험부스를 분산 배치한 이번 행사 장소는 공연과 체험 모두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장소 변경의 효과를 실감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의 참여를 고려한 포토존이 설치됐으며공연 종료 후 무대 모형을 재현한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부스는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사생대회, 마술공연, 가족 골든벨, 물총놀이는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현장의 참여 열기를 유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가족 골든벨’과 ‘꿈의 오케스트라’는 현장 분위기를 집중시키며 세대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타 부서 보조사업을 행사 내 자연스럽게 통합 운영한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가족 골든벨’은 원주시 인성교육센터 보조사업,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과 보조사업으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책 효과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 간 칸막이를 넘어 시민 참여도가 높은 대규모 행사에 타 부서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정책의 체감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협업 모델로 작용했다. 원주시는 올해부터 꿈이룸 한마당을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화하고 계절·정책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 축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프로그램별 참여 데이터와 현장 피드백을 분석해시민 의견을 반영한 하반기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오늘 식전무대를 보여준 김석우 군은 한 아이의 가능성이 어떻게 열리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며 “앞으로도 원주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작은 꿈이 지역과 함께 자라고 꽃필 수 있도록 든든하게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영월군,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적극 대응
[PEDIEN] 영월군 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최근 3년간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6월 중 접종을 완료하면 백신 접종자는 약 4주에 걸쳐 면역이 형성돼 여름철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90일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영월군보건소 및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백신 접종 의료기관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변이를 거듭하며 유행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영월군,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환경 조성
[PEDIEN] 영월군이 최근 도시 환경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를 개정하고 범용 디자인을 적용한 도시계획도로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면서도 기능성을 높인 공공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려견 배변 투기 방지 안내표지판은 친근한 고양이 모양으로 디자인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구역의 마을호텔 홍보를 위한 대문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했으며 쌈지 공원의 사진 명소로 활용할 수 있는 호박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공영주차장이라는 딱딱한 단어보다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친근한 용어를 도입하고 표지판의 경우 방패 모양으로 설치해 보행자의 머리가 부딪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신승수 도시계획팀장은 팀원들과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해 영월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 있고 개성 있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올해는 2억원의 용역비로 영월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해 도시디자인의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영월군 보건소, 위생 해충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
[PEDIEN] 영월군 보건소는 5월 이른 무더위로 인한 위생 해충 발생 우려에 따라 방역 장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방역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해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4월부터 9개의 방역 소독반을 운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연무·분무 소독하고 있으며 해당 방역은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등산로 등 야외 공간에 설치된 포충기 29대, 해충기피제 분사기 30대에 대한 일제 정비·점검을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포충기 3대, 해충기피제 분사기 3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오는 6월부터는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위생 해충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모기 유충 구제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다만 소독 의무 대상 시설인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제외되며 해당 주민들은 신분증 지참 후 영월군 보건소에서 약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군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속초시, 상반기 문화재 화재 대응 훈련 실시
[PEDIEN] 속초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태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속초소방서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5월 27일 오후 2시에 사적 ‘속초 조양동유적’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국가유산 화재 대응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유산의 화재 예방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기관과 인근 주민 등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근 주민의 화재 신고로 시작됐다. 이후, 국가유산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관람객 대피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초기 대응, 속초소방서 화재 진압 등이 이어졌다. 시에서는 이번 훈련 진행 상황과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재난대응매뉴얼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진행해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 조양동유적은 대한민국의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1991년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평안도와 함경도, 경상도 지방과 연결되는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속초 지역이 환동해 거점 지역으로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 유적지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가유산은 살아 숨 쉬는 역사이며 훌륭한 문화관광자원이기도 하다”며 “산불의 위협과 관광객의 실화나 전기 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국가유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립박물관, 2025 단오 민속체험행사 개최
[PEDIEN] 속초시립박물관은 5월 31일 민족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립박물관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단오선 만들기를 비롯해 바람개비·소원등·장명루 팔찌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의 체험행사, 수리취떡과 미숫가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속초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접하기 어려운 세시 풍습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통 명절인 단오를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은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및 속초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양구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 강화
[PEDIEN] 양구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양구군은 지난 22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여름철 대비에 나섰다. 또한 양구군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 물놀이 시설별로 전담 관리인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안전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 확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설치한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자동 방송 및 상황 알림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등 12개소에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광치계곡, 팔랑폭포, 천미계곡 등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인명구조, 응급환자 응급처치, 안전시설 점검 등 물놀이 안전 관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양구군은 양구소방서 양구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해 물놀이 안전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금배 안전총괄과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시설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물놀이 안전 관리 요원이 충분히 업무를 숙지한 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당신의 장롱 속, 양구의 기록을 찾습니다
당신의 장롱 속, 양구의 기록을 찾습니다 [PEDIEN] 양구군이 지역의 근현대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세대에 전승할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의 양구군을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기록물을 수집한다. 이번 기록물 수집은 양구의 다양한 변화와 발전의 흔적을 담은 기록을 발굴하고 이를 중요 기록유산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양구군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담은 모든 기록물 소유자라면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수집 대상은 △양구군의 변화,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 △양구군의 도시 변천, 주요 지형지물의 변화를 보여주는 기록물 △마을의 역사, 문화, 행정, 마을 공동체 활동 관련 기록물 등으로 사진, 앨범, 오디오, 영상, 증명서 상장, 포스터, 기념품 등 양구의 옛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록물은 모두 해당한다. 기록물 기증은 양구군 행정자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며 양구군은 기증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승집 행정자료기록관장은 “작은 사진 한 장, 낡은 문서 한 장도 양구의 소중한 역사가 되고 미래 세대에는 귀중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민관협력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제 총력 가동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6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지방환경청, 한국수력원자력, 자율방재단 등 13개 유관기관·단체와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도 협업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름철 재난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기관간 대응 역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지사는 “재난 발생 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상황 공유와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라며 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올해 중점 추진 중인 강원형 대피지원체계를 통해 비상상황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6월은 평년보다는 많지만 7~8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 산사태 및 하천 3,518개소, 지하공간, 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조기 실시해 위험요소 제거와 대응 체계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대응으로 도내 전역에 1,500개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2만 8천 명에게는 안부전화로 무더위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3대 취약 종사자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농업종사자,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기존 자율방재단 중심의 대응을 넘어 강원형 민관협업 대피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민간 조력자와 공무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강원 아리아리 대피지원단 운영을 통해 산간지역 독거노인을 비롯, 중점 관리지역 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 295명을 1:1 매칭으로 특별 관리하는 체계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도 팀장급 이상 인력을 재난 현장에 상황관리관으로 투입해 신속한 현장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 -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계촌 휴콘서트 로컬 도시락 제작
[PEDIEN]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다년간 쌓아온 비결을 기반으로 만든 로컬 도시락을 계촌 휴콘서트를 통해 선보인다. 주민협의회는 천원의 행복, 토요 미식회 등 평창군 주민 제안 공모 사업과 자체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산물을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 제공하며 대화면만의 미식 문화를 마련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와 함께 2024년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입말 음식 발굴 및 전통 발효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평창군과 대화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로컬 미식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로컬푸드 도시락은 계촌 휴콘서트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평창군과 대화면만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주민협의회 회원들이 지역 산물을 활용해 직접 기획한 로컬 미식 키트다. 주민협의회의 로컬 미식 콘텐츠를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은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2025년 계촌 휴콘서트]에서 네이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김흥선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회장은 “평창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클래식 문화가 어우러진 계촌 휴콘서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평창군과 대화면의 신선한 식재료와 미식 문화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평창군, 신설장학금 2종 쏜다
[PEDIEN]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비 장학금’과 ‘레벨업 장학금’을 2025년 2차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신규 장학금은 등록금 외의 부담까지 고려해 실질적 지원과 농촌지역 청소년이 겪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기회가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재단은 앞서 진행된 1차 장학생 선발을 통해 대학생 427명과 초·중·고교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2차 선발에서는 총 5억원 규모로 대학생 400명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 50명에게 레벨업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비 장학금은 대학생의 식비·교통비·거주비 등 일상적으로 학업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학기별 100만원씩, 연 200만원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타 장학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레벨업 장학금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이 방학 중 기숙학원에서 집중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수업료와 숙식비의 70%,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후지급 방식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의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에 몰입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이사장은 “교육의 기회가 가정 형편이나 지역 여건에 따라 좌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재단 설립의 취지.”며 “앞으로도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장학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은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또는 읍면 사무소 총무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오는 6월 13일까지 받는다. 한편 재단은 올 하반기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과 생활비 지원을 위한 3차 장학생 선발도 예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홈페이지 또는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