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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2023년도 쌀 적정 생산대책을 공유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연찬실에서 ‘제1회 세종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주요 방안으로 전략작물직불제 적극 참여 가루 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 논 콩 전문 생산단지 육성 등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토대로 벼 재배면적을 줄여가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세종 쌀 소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1인 가구 등 젊은 세대의 쌀 소비 취향에 맞춰 싱싱세종 쌀 포장재를 다양화하고 연찬회 등 참석자에게 기념품으로 지급할 수 있는 박스형 포장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싱싱세종 쌀 사용 음식점과 소비자에게 값이 싼 혼합미와의 차액을 지원하는 한편 싱싱세종 쌀 사용 음식점을 지정해 인증 현판을 전달해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는 싱싱세종 쌀 소비 촉진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전후 일주일간 로컬푸드㈜, 정부세종청사 인근 음식점 등에서 ‘싱싱세종 쌀밥 먹는 주간’을 운영해 세종 쌀 자급률을 높여가기로 했다.
소비성이 높은 대형마트와 협력해 쌀 나눔 행사, 소비자 참여 이벤트, 즉석밥 시식 등을 통해 집중 홍보에도 나선다.
지역에서 생산한 벼를 매입해 포장·판매 중인 업체에 지원하는 고품질 쌀 포장재는 원료곡 매입과 판매 실적이 명확한 자료에 따라 지원하고 일반 폴리프로필렌 포장재는 지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해 쌀값 안정을 도모하고 싱싱세종 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밥맛 좋은 싱싱세종 쌀을 많이 소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유통체계 확립 및 소비 촉진 활동 등 종합대책 마련과 효과적인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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