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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혁신수도, 위대한 울산’을 이상으로 하는 ‘울산시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12월 1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 심의를 위해 ‘울산광역시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은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울산시에서 중점 추진할 정보화 이상을 제시하는 중기 발전 전략이다.
울산시는 ‘데이터, 인공지능활용 지능형 행정 구현’, ‘디지털 경제기반 조성 및 미래산업 육성’, ‘선제적 시민 맞춤형 지능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1,5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디지털로 신뢰받는 행정 분야 혁신으로 성장하는 경제 분야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생활 분야 모두가 누리는 디지털 복지 분야로 총 4대 전략 37개 과제로 구성됐다.
디지털로 신뢰받는 행정 분야는 인공지능 회의실 구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반 행정업무 자동화, 카카오톡 기반 울산 생활정보 서비스, 인공지능 민원 서식 작성 도우미, 울산광역시 지식정보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정보체계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환, 울산광역시 망분리 및 자가통신망 구축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혁신으로 성장하는 경제 분야는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새싹기업 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청년 취업 지원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확장 가상 세계 기반 체감형 사전관광 서비스, 지능형 도서관 구축 등의 과제가 실시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생활 분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글래스 활용 현장업무 지원, 디지털 복제 기반 탄소중립 점검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고도화, 데이터기반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의 과제가 이뤄진다.
모두가 누리는 디지털 복지 분야는, 인공지능 감시 카메라 기반 치매노인 실종관리 체계 구축, 지능형 경로당 및 디지털 배움터 확대, 교통취약지역 수요 응답형 버스 서비스 제공, 자율주행 생태계 확대 및 고도화, 지능형 교통안전체계 구축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울산시는 과제별 정책적합성, 시급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 후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필요 재원은 공공서비스의 경우 국고보조를 지원받고 시범형 서비스는 정부의 공모과제로 신청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정보화의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정보화 동향과 정보기술 변화추세 및 울산시 정보화 역량을 고려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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