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혜 의원, 경기도 예산의 효율적 운영 및 적재적소 사용 당부

과다하고 방만한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관리 대안’ 모색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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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경혜 의원, 경기도 예산의 효율적 운영 및 적재적소 사용 당부



[PEDIEN] 이경혜 경기도의원은 24일 제376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상임위 ‘경기도 기획조정실 및 경기연구원’업무보고에서 ‘경기도의 확장 재정에 따른 예산의 효율적 운영 및 적재적소 사용’에 대한 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경혜 부위원장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경기도의 예산이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원인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경기도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순세계잉여금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것은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순세계잉여금은 당해 연도 예산을 초과한 세입과 예산 가운데 쓰고 남은 세출불용액을 의미하며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도 순세계잉여금의 지속적인 증가는 예산이 계획대로 사용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이는 도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지연되거나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이경혜 부위원장은 △ 예산 집행의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 △ 집행 과정의 투명성 강화 △ 유연한 예산 운용 체계 마련 △ 경기도민의 예산 편성과 집행 참여 확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예산이 도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복지 및 서비스 지연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경기도의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한 심의 등을 더욱 자세히 바라보겠다”며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예산이 안정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제376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제11대 후반기 첫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경혜 의원과 이혜원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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