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섭식장애 예방 프로그램 ‘나, 너&우리’강사 모집

섭식장애 예방교육 확대 운영 위한 강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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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섭식장애 예방 프로그램 ‘나, 너&우리’강사 모집



[PEDIEN]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섭식장애 예방 프로그램 ‘나, 너&우리’ 확대 운영을 위해 강사를 모집한다.

‘나, 너&우리’는 영국 킹스 칼리지 대학에서 개발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김율리 교수에 의해 보급된 섭식장애 예방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체중, 몸매, 식습관에 대한 건강하지 않은 생각을 전환하기 위해 개발된 학교 기반 프로그램으로 신체 존중감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외모와 몸매에 대한 인식을 변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나, 너&우리’ 를 국내 최초로 실시했고 현재까지 약 16,630명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6회기와 단축형 2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운영 실정에 맞춰 진행한다.

섭식장애는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지만 최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는 10대와 20대의 외모과 몸매에 대한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섭식장애로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 수가 2016년 7,647명에서 2021년 1만 3,000여명으로 5년 만에 70%가 늘어난 사회적 상황을 반영해 센터는 강사 양성을 통해 교육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강사 지원자의 자격은 사회복지학, 간호학, 심리학 등 관련학과 전공자이거나 졸업자이다.

지원자는 센터 누리집에서 강사지원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등의 서식을 작성해 오는 9일까지 센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강사는 10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에서 ‘나, 너&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