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의원, 인구감소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폐교부지 활용 대책 마련 촉구

증가하고 있는 폐교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방안 모색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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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윤종영 의원, 인구감소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폐교부지 활용 대책 마련 촉구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이 지난 4일 제37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인구감소지역 학교의 교육시설환경 노후화와 폐교부지 활용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윤종영 의원은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여러 학교를 한곳으로 모으는 통폐합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인데, 지역 규모에 따라 배분되는 소규모환경개선사업비만으로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시설 노후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학교 통폐합으로 인해 발생되는 폐교부지의 상당 수가 흉물로 방치되면서 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치안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지난 23일 제37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임태희 교육감을 대신해 “전수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부터 우선적으로 보수를 실시해 인구감소지역 학교의 노후화된 환경을 정비해 가겠다”며 “폐교부지에 대해서도 중장기 계획 수립과 각 시·군과의 협조를 통해 생활체육시설, 도서관, 농촌체험 및 관광시설 등 지역실정에 맞는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윤종영 의원은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연천교육지원청으로 소속이 변경된 연천학생야영장에 대해서도 학생생활관과 실내 강당 등이 노후화되어 입소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는 상황임을 지적했으며 김진수 부교육감은 향후에도 연천학생야영장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예산을 반영하는 등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윤종영 의원은 “인구감소로 인한 학교 통폐합과 이로 인한 교육시설환경 개선 및 폐교부지 활용은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점점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문제”며 “이번 도정질문을 계기로 인구감소지역의 학생들도 차별 없는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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