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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성전면 신풍교차로와 밤재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신호를 설치했으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선이탈경보장치 지원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좌회전 감응신호는 좌회전 구간에 차량이 대기하면 차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좌회전 신호가 들어와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줄이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이다.
특히 교차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신호 위반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이 적용된 신풍교차로와 밤재교차로는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던 곳으로 교통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운전자 지원도 눈에 띈다.
강진군은 70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선이탈경보장치 설치를 지원하며 운전 부주의나 졸음운전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명의 고령운전자 차량에 장치를 설치했으며 운전자가 차선을 벗어날 때 경고음을 통해 위험을 인지할 수 있다.
지원 사업으로 장치를 설치한 한 운전자는 “운전할 때 더 안심이 된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재이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좌회전 감응신호와 고령운전자 지원은 교통사고를 줄이고 군민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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