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양시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의 공공사업에서 공무원 기술 능력을 배양하고 재정의 효율적 운영 및 부실시공 예방에 기여하고자 ‘2025 건설품질심사 운용기준 및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설품질심사란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종 사업의 발주 전 단계에서 원가절감, 표준품셈 적용, 이중 계상 및 설계 누락 여부 등 설계도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심사하는 제도다.
건설품질심사 제도는 2004년부터 운영돼왔으며 광양시는 올해 303건, 856억원 규모의 설계도서를 심사해 1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사례집은 총 77권이다.
광양시가 축적해온 설계심사 기법을 바탕으로 공사·용역·물품 등 분야별 설계심사 주요 지적사례가 수록됐고 설계도서 작성에 대한 각종 설계기준 및 표준품셈, 지침, 공사 현장에서의 주요 지적사례들이 알기 쉽게 분석·정리됐다.
아울러 상부 기관 감사 주요 지적 사항 및 사전컨설팅 사례 또한 사례집 안에 담겼다.
광양시는 올해 12월 중 실과소 및 읍면동에 사례집을 배부할 계획이다.
관계 공무원이 설계단계부터 적용 가능함에 따라 예산 절감은 물론 계약목적과 품질향상에 대한 주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윤환 감사실장은 “사례집을 활용해 2025년 상반기 중 신규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계도서 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례집을 연찬한다면 기술 능력 등 전문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