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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순천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소아환자 등 진료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병원 간 네크워크를 통한 협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순천시와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소아 등 응급환자 진료 시 의료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응급의료기관 의료진 41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성가롤로병원 재난의료지원실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무선초음파 진단기, 영아용 정맥주사 팔모형 등 9천만원 상당의 교육 장비 21대를 지원했으며 소아진료 등 응급의료 표준 진료지침 이론 및 의료술기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응급의료기관 근무 의사는 “이번 교육이 병원 간 네트워크를 통한 협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의료진 간 유대관계를 이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간호사는 “일대일 실습으로 진행된 술기 교육이 응급환자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의 교육이 계속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 표준 진료지침 일원화와 의료진 역량강화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병원 간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의 대학병원처럼 기능하는 협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한 대학병원 급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민들이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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