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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순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족돌봄청년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13세에서 39세까지 청년 중 가족 내 장애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자를 뜻한다.
보살핌을 받아야 할 성장기에 가장으로써 가족의 생계와 가사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은 경제적 불안과 학습기회 제약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에 발굴되는 가족돌봄청년은 △월12시간에서 72시간씩 재가돌봄 및 가사 서비스 △주2회 식사와 영양관리 △월4회 심리지원 △월 최대 오후 4시간 병원동동행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집중발굴을 위해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등 각종 SNS와 버스정보시스템 및 읍면동 복지센터를 통해 홍보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성장기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들이 사회적 및 교육적으로 기회를 제한받지 않도록 시 차자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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