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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 설립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부지선정 및 행정절차 이행에 대한 속도감 있는 진행을 주문했다.
이 날 정담회에는 윤 부위원장을 비롯,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영순 작물연구과장, 북부농업R&D센터TF 이영수 연구사, 파이낸스뉴스 송민수 발행인 겸 대표 등이 참여해, 연천군에 설립 예정인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 R&D센터 설립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와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는 지난 9월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표된 이후, 지난 10월 15일부터 부지 관련 답사 및 유관부서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연천읍에 위치한 경기도종자관리소 연천분소 부지가 북부R&D센터 부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날 회의에서는 종자관리소 측에서 보급종 채종단지 등 필수시설임을 이유로 현재 부지의 11%만 북부R&D센터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에 따라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 부위원장은 “종자관리소에서는 현재 부지 대부분이 필수시설이었다면 지난 10월 부지 답사 및 유관부서 협의시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대안을 마련했어야 했다”는 점을 크게 질책하며 “대체 부지를 마련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향후 속도감 있게 협의를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윤종영 부위원장은 이 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1월 중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종자관리소 관계자가 참여하는 북부R&D센터 추진회의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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