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 섬강고등학교 개교 준비 현장 점검

“신경호 교육감 직접 방문해 개교 준비상황 점검 및 관계자 격려”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3월 개교를 앞둔 원주 섬강고등학교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월 22일 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점검에는 신경호 교육감, 권명월 행정국장, 주영일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청 업무 담당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교를 위한 준비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교실과 특별실, 급식시설, 안전설비 등 주요 시설의 공정률과 완성도를 확인하고 개교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강고등학교는 원주 기업도시에 총사업비 641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 3,698㎡, 지하 2층, 지상 5층, 특수학급 1학급 포함 총 31학급 규모로 신설된다.

현재 공정률은 93%로 개교 전까지 신입생들이 사용할 교실과 주요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열악한 산악지형, 터파기 작업에서의 암석 발견, 1971년 원주 기상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여름 날씨 등의 영향으로 공사가 지연되었으나, 공휴일 및 야간 공사와 부지정지 공사 분리 시행 등 특단의 조치로 공사 기간을 줄여왔다.

특히 막바지 추가 기능 인력 투입 등의 대책을 통해 교사동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개교 이후 일부 마무리 공사와 조경공사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위한 보완 작업 등은 학생 동선과 공사구간을 완전히 분리해 공사로 인한 교육활동 방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공사 및 관계자들에게는 “공사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감 점검 이후 2월 중에는 오성배 부교육감이 방문해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