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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2025년부터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교 학습과 평생 배움의 토대가 되는 공부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등 공부힘 기르는 학급 만들기’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공·학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껏 펼치는 문해력·수리력 향상 모델학급 운영 △학생 개별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교육멘토링 운영 △방학 중 채움·도약·이음학기 운영 △초·공·쌤 지원 △학부모 정책설명회를 운영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는 학생의 문해력·수리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연중 공백 없는 공교육 차원의 개별 맞춤 학습지원을 통해 초등학생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학습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는 1학기부터 문해력·수리력 향상 모델학급을 운영하며 방과후·방학 중 교과 보충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200개 학급을 문해력·수리력 향상 모델학급으로 선정 지원하며 학교는 문해력·수리력 진단과 지원을 위한 학급 단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교는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국어, 수학, 영어 중심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여름·겨울방학 중 일정 기간을 채움·도약·이음학기로 지정해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연중 단절 없는 교과 학습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초·공·학 정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학부모 정책설명회를 운영하는 등 정책이 내실있게 추진되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 시기는 학생이 문해력과 수리력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중·고등학교와 평생 학습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 시기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초·공·학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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